SBS 드라마 ‘대박’의 이인좌와 KBS2 드라마 ‘장희빈’의 숙종의 연결고리는 배우 전광렬이었다. 두 역할 모두 배우 전광렬이 연기했다는 것이다.
2002년부터 2003년까지 방송됐던 ‘장희빈’에서 전광렬은 장희빈과 인현왕후, 두 연인에게 휘말리는 연약한 군주가 아닌 카리스마 넘치는 절대 왕권을 연기했다. 당시 장희빈은 김혜수가, 인현왕후는 박선영, 숙빈최씨는 박예진이 연기를 하면서, 조선의 악녀 장희빈가 아닌 거대한 왕권 앞 장희빈의 모습을 그리면서 눈길을 끌었다.
청주를 점령하고 서울
‘대박’에서 숙종을 연기하고 있는 배우는 최민수다. 등장만으로 안방극장을 압도하는 존재감을 드러낸 최민수는 단어 하나, 손짓 하나만으로 왕의 위엄을 표현하면서 극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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