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이종석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SBS 드라마 ‘피노키오’ 이후 1년 만에 드라마 복귀며, MBC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2011년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이후 약 5년 만이다.
29일 오전 이종석 측은 “이종석이 올 7월 방송 예정인 ‘더블유’의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짓고,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종석의 안방극장 복귀에 드라마 팬들의 기대는 벌써부터 높아지고 있다. 드라마 ‘학교 2013’ ‘너의 목소리가 들려’ ‘닥터 이방인’ ‘피노키오’ 등의 작품 속에서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아왔던 이종석은 시나리오 선택이 탁월한 배우로 꼽힌다.
이종석이 시놉시스만으로 반한 ‘더블류’는 제작진 또한 화려하다. ‘나인:아홉번의 시간여행’ ‘인현왕후의 남자’ 등을 집필하며 드라마 팬층을 형성시킨 송재정 작가의 신작인 것이다. 여기에 연출은 작년 안방극장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의 정대윤 PD가 맡았다. ‘더블유’는 이종석이라는 배우에 작가, PD까지 완벽한 합을 이루며 벌써부터 드라마가 전해줄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종석의 상대역도 확정됐다. 한효주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2010년 드라마 ‘동이’ 이후 영화 촬영에 열중했던 한효주는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해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6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만큼 이에 임하는 각오는 만만치 않다.
이종석은 한중합작 드라마 ‘비취연인’ 촬영을 진행한 후 ‘더블유’ 촬영에 합류, 국내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황금라인업을 완성시킨 ‘더블유’는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다. 16부작을 예정으로 하고 있으며, MBC ‘운빨 로맨스’의 후속으로 오는 7월 첫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