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MBC스포츠플러스2’가 다양한 노하우와 해설진, 중계진들을 통해 또 다른 발전을 이뤘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진행된 ‘MBC스포츠플러스2’ 개국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MBC스포츠플러스 이석재 센터장은 “스포츠플러스2를 개국하는 것은 오래 전부터 계획된 것”이라며 “각종 정보 수집을 통해 오래 많은 한국 선수들이 메이저리그로 진출할 거라는 걸 알았고, 중계권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입장에서 시청자들께 더욱 많은 걸 보여드릴 수 있을 거란 고민으로부터 시작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 센터장은 이어 “MBC퀸이란 채널 통해 그동안 중계하고 있었지만 부편성 비율 제약이 있었다. 본격적으로 한국인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활약상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스포츠채널이 하나 더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MBC스포츠플러스2의 개국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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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MK스포츠 |
이석재 센터장은 이어 “한국인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속 다양한 모습과 야구 경기 생중계를 보여줄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제작노하우를 총집합시켰다. 한국인 선수들의 생생한 뒷모습까지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이 센터장은 “MBC스포츠플러스는 자체 기술 노하우가 있다. 메이저리그 중계를 보시면 스트라이크존이 구현돼있는데, MBC스포츠플러슨느 2년여에 걸쳐 자체 기술 개발, 실시간 라이브 스트라이크존을 통해 어떤 궤적으로 공이 움직이는지 등을 지켜볼 수 있게 됐다. 심판의 성향에 따라서 어느 정도 빠지는 공을 잡아주는지 초반에 알 수 있게끔 하게 만들었다”고 올해의 기술 성과를 소개했다.
이에 대해 이석재 센터장은 “자체적 기술이라 타사에서는 따라올 수 없다. 프로야구 중계의 또 하나의 발전을 이룬 업적이 될 것이라 자부한다”고 밝혔다. 이 센터장은 “타 방송사도 중계 기술이나 열정이 뛰어나다. 위협을 느끼고 있는 건 사실이다”고 말했지만, 훌륭한 해설진과 제작진의 노하우로 다져진 MBC스포츠플러스는 지난 11년간 지켜온 정상 자리를 올해에도 지킬 것이라 예고했다.
한편 MBC스포츠플러스는 매 시즌 업그레이드되는 기술력으로 ‘기술한류’를 이끌고 있으며, 독보적 야구 중계기술인 피칭캠 3.0과 이번 시즌 처음 선보이는 스트라이크존 등 다양한 기술력을 통해 스포츠해설 강자 자리를 지킬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