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이 첫 회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29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한 SBS ‘대박’은 전국 기준으로 11.8%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1위의 기록이다.
지난 28일 오후 10시에는 지상파 3사에서 한꺼번에 월화드라마가 시작됐다. 일명 ‘월화드라마 대첩’이라는 별명까지 생길 정도로 이례적인 이벤트에 시청자의 이목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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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대박’은 투전을 소재로한 사극으로, 오랜만에 한국 작품으로 복귀한 장근석, 그런 장근석과 대결을 펼칠 여진구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게다가 1회에서는 최민수, 전광렬의 카리스마 연기 대결이 펼쳐져 긴장감을 한 시도 놓지 못하게 했다.
‘월화드라마 전쟁’에서 우위를 차지한 ‘대박’은 아직 마음을 놓긴 이르다.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근소한 차이로 따라붙어 언제 뒤집어질지 모르는 상황. 이에 과연 누가 월화극 경쟁의 승기를 가져갈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