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드디어 SBS ‘K팝스타5’ 생방송 진출자들이 가려졌다. 안예은, 마진가S, 유제이, 우예린, 이시은, 이수정 등으로 꾸려진 톱6는 생방송 무대에서 시청자 귀를 만족시킬 수 있을까.
‘K팝스타5’는 작년 11월22일 첫 방송 이후 생방송 무대를 목표로 4개월 여를 달려왔다. 박진영, 양현석, 유희열이 또 한 번 심사위원으로 나선 가운데 흙속에 묻혀있던 진주들을 발굴해냈다.
↑ 사진=MBN스타 DB |
가장 눈에 띄는 참가자는 유제이였다. 전 시즌 우승자 케이티김을 연상케하는 순수한 매력의 소유자지만 마이크만 잡으면 돌변해 소울 가득한 목소리로 모두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이번 생방송에서도 그의 진가를 제대로 볼 수 있을지가 관전포인트. 그동안 ‘K팝스타’ 여러 실력자들이 녹화분에서는 굉장한 실력을 펼치다가도 생방송 무대에 오르면 편집이나 오토튠 없는 환경에 당황한 나머지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해 쓴소리를 들은 만큼, 유제이가 이런 징크스를 깰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사진=SBS |
목소리만으로도 극찬을 받은 이시은도 손에 꼽는 에이스다. 특히 그는 지난 방송에서 ‘아름다운 이별’로 애절한 무대를 펼쳐 박진영의 눈물을 뽑아낸 인물. 감수성 짙은 특유의 목소리로 시청자의 마음까지 홀릴 수 있을지 눈길을 끈다.
이뿐만 아니라 이번 생방송 무대에서는 MC 전현무와 함께 붐도 합류할 예정이라 또 다른 볼거리를 예고하고 있다. 오랫동안 방송을 쉬다가 최근 기지개를 켠 붐은 특유의 ‘싼티’ 개그로 생방송 무대의 부담감을 줄이겠다는 계획.
제작진은 “특급 MC 전현무와 붐이 시너지를 발휘해 긴장감이 극으로 치닫는 생방송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라며 강한 믿음을 표했다.
한편 ‘K팝스타5’는 27일 오후 인천 남동 체육관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레이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그 결과는 오후 6시10분부터 확인할 수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