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중국 ‘나가수’ 가왕전 진출에 깜짝 놀란 中언론 “총 맞은 사람은 우리들”

가수 황치열이 중국 ‘나가수’ 경연에서 가왕전 진출에 성공했다. 점수 또한 종합 1위였다. 출중한 실력과 훈훈한 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는 황치열. 그의 놀라운 인기와 실력에 중국언론 또한 감탄을 표했다.

황치열은 25일(현지시각) 방송된 중국 후난위성TV ‘나는 가수다 시즌4’(我是歌手4, 이하 ‘나가수’)에서 11번째 경연 무대가 진행됐다.

이날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을 록 스타일로 편곡해 무대를 장식한 황치열은 4위를 기록, 4라운드 합계 종합 1위 자리에 오르며 가왕전 진출을 확정했다.

황치열의 가왕전 진출에 중국 언론 또한 떠들썩해졌다. 중국 신문망은 황치열의 무대에 대해 “총 맞은 사람은 황치열이 아니라 우리들”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에 대해 황치열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가왕전으로 가는 마지막 경연을 한국어로 할지 중국어로 부를지 끝없이 고민하다가 백지영 선배의 격려 속에 과감히 ‘총 맞은 것처럼’을 선택했다”며 “이 노래는 아주 특별하다. 노래가사가 담긴 의미도 직설적이다. 많은 중국 팬분들이 이 노래를 알고 계신다.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리라 믿었다”고 곡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황치열이 출연하는 ‘나가수’ 가왕전은 4월8일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