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심심할 틈이 없다. 방송인 이국주가 알찬 싱글 라이프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등산 약속을 취소하고 집에서 하루를 보내는 이국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국주는 몸살 기운이 느껴져 등산 약속을 취소하기로 했고 연기까지 선보였다. 다행히도 후배 김명선은 이국주에게 “다음에 갈까요?”라고 물으며 약속을 미뤘다.
이후 이국주는 깨알같은 팁을 선사하며 알찬 하루를 보냈다. 먼저 이국주는 남겨놓았던 피자와 스파게티를 이용해 스파게티 피자를 완성했다. 식은 피자에 물을 넣어서 전자렌지에 돌리면 촉촉해진다는 팁을 함께 전했다.
또 이국주는 화장대를 정리하다 깨진 아이섀도우를 발견했고 가루로 만든 후 투명 매니큐어에 넣어서 펄 매니큐어를 탄생시켰다. 안 쓰는 립스틱을 바세린과 녹여 립밤을 만들고 흑설탕은 즉석에서 각질 제거제로 완성시켰다.
뿐 아니라 이국주는 1인용 영화관을 만들기도 했다. 이국주는 상자를 핸드폰 사이즈에 맞춰서 구멍을 뚫었고 그 안에서 영화를 관람했다. 다소 웃긴 그림이었지만 이국주만의 셀프 영화관이 완성됐다.
평범한 하루였지만 셀프로 화장품을 재활용하거나 남은 음식을 재탄생 시키는 이국주의 생활 팁들은 알찼고 재미를 더했다. 특히 여성들에게 공감을 얻을 만한 것이었다.
이국주가 처음 ‘나 혼자 산다’에 합류했을 때도 유달리 여성 시청자들의 지지가 컸다. 나와 다른 세상을 사는 연예인이 아닌 별반 다르지 않은 여자 이국주와 공감대가 형성됐던 것. 특별한 일이 없어도 알찬 이국주의 싱글 라이프가 더욱 기대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