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 김강우 배신 알았다…‘충격’

[MBN스타 유지혜 기자]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이진욱이 김강우의 정체를 알고 충격에 빠졌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는 차지원(이진욱 분)이 친구 민선재(김강우 분)의 배신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지원은 민선재를 마주쳤으나 그의 곁에 ‘화약 냄새가 감도는 이’ 백은도 비서(서범식 분)이 있는 것을 보고 민선재가 위험하다고 생각해 뛰어나가려 했다.

↑ 사진=굿바이 미스터 블랙 방송 캡처

하지만 그 순간 김지륜(김태우 분)이 차지원을 붙잡았다. 차지원은 김지륜에 “내가 지금 당장 도와줘야 해”라고 말했지만 김지륜은 “그동안 확실하지 않아서 말을 안 했지만 만약 저들이 한패라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다.

차지원은 김지륜의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김지륜은 “그동안 한 번도 민선재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냐”고 재차 물었다. 차지원은 그동안 민선재의 수상했던 행적을 돌이켜보곤 그제야 민선재가 자신을 배신했음을 알았다.

이어 차지원은 리조트 한켠에 숨어 민선재에 전화를 걸었다. 민선재는 차지원의 전화에 흠칫 놀라면서도 태연하게 “국경은 넘었냐. 나는 아직 태국이다. 일단 우리 만나자. 지수(임세미 분)가 없어졌다. 나를 만나러 와라”고 말했다.

민선재는 곧 부하들을 불러 “차지원이 리조트로 올 것이니 준비하라”고 일렀다. 이 모든 과정을 몰래 지켜보던 차지원은 배신감에 눈물을 흘렸다. 마침내 민선재의 악행을 알아차린 것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