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배우 수현이 드라마 ‘몬스터’를 통해 한국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몬스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수현은 “한국 드라마에 이렇게 출연한 것은 실로 오랜만이다”라고 말하며 미국에서 주로 활동하다 한국으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가깝게 캐릭터를 느끼기 좋고, 50부작이라는 긴 호흡을 가져가는 게 제게는 큰 도전이라 서렌다”고 말하며 ‘몬스터’ 합류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 |
↑ 사진=이현지 기자 |
수현은 미국과 한국의 드라마 제작 환경의 차이점에 대해 “할리우드는 스케줄이 좀 더 체계적이고 여유가 있어 편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한국은 가족 같은 게 있다. 정이 많다고 해야 하나. 가까운 느낌이 있다”고 말하며 “감독님께서도 ‘작가는 어미고, 감독은 아비의 노릇을 한다’고 하셨다. 일적으로 뿐 아니라 마음으로 품어주시는 것 같다. 그런 게 정말 감사하다”고 제작진에 감사함을 나타냈다.
한편 ‘몬스터’는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으로, 철옹성과도 같은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