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신예 보이그룹 스누퍼(상일, 세빈, 태웅, 수현, 상호, 우성)가 가요계 ‘연하남’ 돌풍을 재현하고 있다.
스누퍼가 두 번째 미니앨범 ‘지켜줄게’를 통해 누나들의 심장을 자극하고 있는 것. 스누퍼는 최근 선보인 음악방송에서 상큼하고 로맨틱한 무대로 뭇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가요계 신흥 ‘장신돌’로 주목받는 스누퍼는 큰 키와 훈훈한 외모에 칼 군무까지 겸비하며 다재다능한 끼를 뽐내며 주목받고 있다.
스누퍼의 신곡 ‘지켜줄게’는 레트로한 그루브와 아련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댄스곡으로 짝사랑의 아픔을 가사는 누나들의 공감을 사기에 충분하다. 또한 1980년대 댄스클럽을 연상케 하는 '지켜줄게'는 최근 불고 있는 연예계 ‘레트로’ 열풍과 맞물리며 차트에서 역주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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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퍼 소속사 위드메이 측 관계자는 “데뷔 미니앨범 ‘쉘 위’에서 사랑스럽고 밝은 매력으로 10대 소녀들을 설레게 했다면, 이번 ‘지켜줄게’에서는 2030 누나들의 마음을 훔칠 ‘남자의 향기’를 품었다”라면서 “사랑하는 여자를 지켜주고 싶은 여섯 남자들의 어필이 ‘누나’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실제로 이번 ‘지켜줄게’ 활동 이후 20대 팬들이 중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팬들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통하고 다가서려는 스누퍼의 적극적인 팬 마케팅이 한 몫 한 것으로 풀이된다.
훈훈한 ‘오빠’에서 든든한 ‘연하남’으로 변신에 성공한 스누퍼. ‘누나들’의 사랑을 넘어 국민 아이돌을 향한 그들의 첫 걸음이 경쾌하게 시작됐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