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가 끝을 맺었다.
김영현-박상연 작가의 ‘뿌리 깊은 나무’를 연상케하는 모습들을 남기며 50부작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일명 조선 용비어천가 3부작 중 두 가지 이야기가 완성된 상황. 시청자들의 관심은 자연스레 다음 작품에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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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현-박상연 작가는 3부작의 마무리로 세조 시대 이야기를 담은 ‘샘이 깊은 물’을 언급한 바 있다. 수양대군(세조)이 왕위를 빼앗기 위해 일으켰던 계유정난을 다루겠다고 이야기했던 것.
‘뿌리깊은 나무’의 베이스인 세종과 ‘육룡이 나르샤’의 베이스인 태조가 그러했듯 세조 역시 다양한 작품을 통해 그려져왔다. 드라마 ‘공주의 남자’ 영화 ‘관상’이 대표
그러나 뻔한 이야기를 뻔하지 않게 만들었던 김상현-박상연 콤비인 만큼, 이들의 조선 용비어천가 세 번째 이야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뿌리 깊은 나무’ 이후 4년 만에 시청자를 만났던 ‘육룡이 나르샤’. 시청자들은 하루 빨리 ‘샘이 깊은 물’을 만날 수 있길 바라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