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정훈이 5월 새 앨범을 발표하고 11년 만에 국내 활동에 나선다.
김정훈의 소속사 마스이엔티 측은 23일 “김정훈이 5월 초 두 곡이 수록된 새 싱글앨범으로 컴백을 결정했다. 한 곡은 따뜻한 감성 발라드로, 또 다른 곡은 설렘 가득한 듀엣곡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정훈은 지난 2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꽃을 쓴 남자’로 깜짝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남성 듀오 UN출신 가수에서 배우로까지 영역을 넓힌 그는 틈틈이 한국과 일본에서 새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했으나 정작 가수로서 국내 무대 활동은 거의 전무했다.
이번 새 앨범 활동엔 그래서 더욱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새 앨범은 오는 4월 일본에서, 5월 한국에서 각각 발매된다. 특히 듀엣곡의 경우 한국어, 일본어 버전으로 두 명의 여성 뮤지션이
김정훈의 소속사 관계자는 "두 명의 여성 가수가 각기 다른 매력으로 김정훈과 듀엣 호흡을 맞췄다. 따뜻한 감성 보이스의 김정훈과 만나 각각 어떤 케미를 완성했을지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고 밝혔다.
김정훈은 오는 4월 중국 후난위성 TV 드라마 ‘무신 조자룡’의 첫 방영을 앞두고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