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육룡이 나르샤’의 강신효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강신효는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조선 태조의 넷째 아들 이방간 그 자체를 생생하게 표현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강신효는 소속사 엘앤 컴퍼니를 통해 “제가 맡은 이방간이라는 역할이 중간에 투입된 캐릭터였는데도 큰 관심을 가져 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오랫동안 산속에서 생활했던 탓에 자유분방하면서도 시원시원한 성격의 소유자인 이방간 캐릭터에 많은 분이 색다른 매력을 느끼셨던 것 같다”고 밝혔다.
![]() |
↑ 사진=엘앤 컴퍼니 |
이어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사투리를 쓰는 설정이라서 처음에는 조금 낯설었지만, 최대한 자연스럽게 시청자 여러분께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했다. 특히, 실제로 가족, 친구들과 대화를 할 때도 함주 사투리로 이야기하면서 저만의 언어로 만들기 위해 애썼다”고 말했다.
또 강신효는 “함주 사투리 자체가 억양이 다양하고, 다른 인물들과는 성격이 현저하게 다른 이방간 캐릭터의 차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했다. 이를 통해 저만이 표현할 수 있는 이방간의 생동감을 전해 드리고 싶었다. 마지막까지 ‘육룡이 나르샤’와 저의 모습을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오늘(22일) 오후 10시에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