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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명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단편영화들이 다음 달 22일부터 열리는 제33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상영된다. 세계 유명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작품을 상영관 스크린으로 다시 불러내는 커튼콜 섹션을 여는 것.
커튼콜 섹션은 베를린영화제, 칸영화제, 로카르노영화제, 베니스영화제, 끌레르몽페랑단편영화제, 탐페레단편영화제, 오버하우젠단편영화제 등 수상작 8편을 다시 볼 수 있는 자리다.
‘춤은 못추지만’을 제외한 7개 작품이 아시아 최초 상영이며, 특히 8편 중 4편이 여성감독의 영화다.
마이무나 두꾸레 감독의 ‘엄마들’은 엄마를 힘들게 하고 괴롭히는 존재만 사라지면, 이전의 화목함과 평화가 다시 올지 모른다는 어린아이의 천진난만한 관점을 표현했다.
두브라브카 투리치 감독의 ‘벨라도나’는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는 순간의 짧은 에세이를 담았다. 조안나 아르노우 감독의 ‘춤은
오드 레아 라핀 감독의 ‘떠도는 마음’은 온라인으로 알게 된 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떠난 자동차 여행을 통해 주인공이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외에도 ‘아버지’ ‘라모나’ ‘사운드 오브 마이 소울’ ‘거세된 돼지’가 상영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