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가 무휼의 각성을 그려내며 종영 막바지에서도 월화극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는 전국 기준으로 16.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5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과 동일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1위의 성적이다.
이날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아직 ‘육룡’으로 각성하지 않았던 무휼(윤균상 분)이 드디어 각성을 시작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 |
↑ 사진=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 |
무휼은 이방원(유아인 분)의 목숨을 노리는 이들이 많아지자 여섯 번째 용으로 각성, 훗날 이방원을 지키는 ‘무사 무휼’이 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가 엔딩 장면에서 “무사 무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명을 수행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이를 가리켰다.
막바지까지 무사로서 번뇌하던 무휼이 드디어 차갑고 한 치의 오차도 없는 무사의 마음을 갖게 된 마지막 장면은 시청자에 큰 시원함을 안기기 충분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화려한 유혹’은 11.9%, KBS2 ‘베이비시터’는 3.2%를 기록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