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계적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아내이자 패션 디자이너인 빅토리아 베컴이 21일 오후 성북동 한국 가구박물관에서 열린 럭셔리 편집샵 '마이테레사닷컴X빅토리아 베컴' 디너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빅토리아 베컴과 소녀시대의 티파니가 함께 참석했다.
행사 시작 예정 시간 20분을 넘어 모습을 드러낸 빅토리아 베컴은 패션 디자이너답게 카리스마를 풍기며 입장했다. 함께 참석한 티파니가 장난스런 포즈도 유도하고 분위기를 매끄럽게 이끌려고 노력했지만 빅토리아 베컴은 시종일관 굳은 표정으로 포토월 행사를 마치고 자리를 떠났다.
자신만의 이미지를 만드는데 있어 뭐라 할 사람은 없겠지만 19년 만에 찾은 한국에서 미소 한 번 안 보여준 그녀.
이번 행사에서 취재진이 담은 빅토리아 베컴의 모습이 한국 팬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져 아쉬운 마음이다.
한국에는 이런 노래 가사가 있다.
"왜 그런지 나는 몰라 웃는 여잔 다 이뻐~"... 「가수 김성호의 '웃는 여잔 다 이뻐' 중에서」
[sumur@mk .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