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MBC ‘능력자들’ 합류를 놓고 조율 중에 있다.
21일 오후 MBC 한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이경규가 ‘능력자들’에서 하차하는 김구라 후임으로 새 MC를 하는 것을 두고 조율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경규의 출연이 성사되면 이경규가 MBC 예능 프로 메인MC에 서는 것은 실로 오랜만의 일이다. 지난해 ‘경찰청사람들 2015’를 진행했으나 짧은 시간이었고, ‘무한도전’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의 출연도 일회성이었기 때문에 더욱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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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 |
‘능력자들’은 기존 금요일 오후 시간대에서 목요일 심야시간대로 편성 이동했고, 김구라는 동시간대에 방송하는 타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기 때문에 겹치기 출연을 방지하기 위해 ‘능격자들’을 하차했다.
김구라의 마지막 방송은 이미 녹화를 마친 상태이며, 오는 4월1일 그가 마지막으로 출연하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과연 이경규가 ‘능력자들’의 후임 MC를 맡으며 MBC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