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결혼계약’ 유이가 김용건을 완벽하게 속였다.
2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에서는 한지훈(이서진 분)이 강혜수(유이 분)와 함께 한성국(김용건 분)을 만나러 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강혜수는 “부모님은 뭐하시는 분이냐”는 한성국의 질문에 “아버지는 물리학자셨는데 부모님 모두 사고로 돌아가셨다. 할머니가 날 키워주셨는데 식당사업을 크게 하셔서 유학도 갔다”고 한지훈에게 들은 대로 거짓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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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결혼계약 캡처 |
한성국은 “할머니가 했던 식당이 어디에 있는 무슨 식당이냐”고 캐물었고 강혜수는 “할머니는 일본에 계신다”며 “쿠미코 상이라고, 유명한 재빵 회사 상속자다. 할머니가 그분 양녀로 들어갔다. 물려받은 돈으로 투자와 자선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고 거짓말을 술술 했다.
한성국은 마음에 들어하며 “그런데 우리 지훈이 뭐가 그렇게 좋냐. 쌀쌀맞기가 하늘을 찌른다”고 물었다. 강혜수는 “아니다. 지훈 씨, 차갑지 않다. 겉은 차가워도 속은 따뜻하고 착한 사람이다”라고 칭찬을 늘어놓았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