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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꽃을 쓴 남자’의 정체는 남성듀오 UN 출신의 가수 겸 배우 김정훈으로 밝혀졌다.
20일 오후 MBC '일밤-복면가왕'에선 26대 가왕 결정전 1라운드가 펼쳐졌다.
이날 세 번째 대결은 ‘꽃을 쓴 남자’ 대 ‘우주요원 넘버세븐’으로 그려졌다. 두 사람은 쿨의 ‘올 포 유’로 대결, 감미로운 음색으로 청중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후 승리는 ‘우주요원 넘버세븐’이 차지, ‘꽃을 쓴 남자’는 ‘오랜 이별 뒤에’를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밝혀진 그의 정체는 UN 김정훈이었다.
김정훈은 판정단의 추측 실패에 대해 ”김구라 씨는 원래 저러시니까 상관없는데 유영석 씨가 그럴 줄은 몰랐다“며 ”심지어 6개월 동안 매일 만났는데도 모르더라. 아까 제 얘기를 안 하려고 하시더라. 넘버세븐에 취하
또, 현재 한국과 중국에서 활동중인 김정훈은 “노래를 한 게 한국에서 11년 만에 한 것이다. 긴장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외국에서는 콘서트도 하고 공연도 했는데 우리말로 연기하고 노래하는 것이 그리웠기에 오늘의 이 자리가 뜻깊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