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박태인이 이번 영화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 팔레스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는 영화 ‘그녀들의 사정’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주연배우 천이슬, 박태인, 한수아, 민지 그리고 김석정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박태인은 “시나리오를 처음 읽고 역할이 너무 하고 싶었다. 지금까지 드라마 작품에서는 나쁜 여자 역할이나 악역을 많이 했었다. 그런 역할도 좋지만 내 성격과 비슷한 역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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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천정환 기자 |
이후 그는 “(내가) 생긴 건 여성스럽지만 성격은 보이쉬하다. 그래서 이런 역할이 더 탐이 났다. 또 캐릭터가 나와 비슷한 면이 있어서 이입하기 쉬웠다”고 말했다.
보통 여자들이 들려주는 보통 이상의 발칙한 이야기를 소재로 한 ‘그녀들의 사정’은 모두가 이야기 나누지만, 쉬쉬하던 야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솔직 발랄하게 보여 줄 예정이다.
한편 대한문화주식회사와 컴퍼니케이글로벌이 공동으로 연재 중인 김환타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그녀들의 사정’은 20대 여자들의 솔직하면서 발칙한 19금(禁) 이야기를 그린다. 하반기 개봉 예정.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