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유호진 PD와 가수 김종민의 촬영 뒷이야기가 전해졌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해피투게더-1박2일’(이하 ‘1박2일’)에서 함께 촬영하고 있는 유호진 PD와 김종민의 촬영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이 언성을 높였던 사건에 대해 이야기가 나오자 김종민은 “있는데 얘기하기가 좀 그렇다”며 “몇 달 안 됐다. 가족 여행 편 촬영 당시, 내가 숨어서 뭘 먹고 있었는데 ‘그만먹어’라고 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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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해피투게더 캡처 |
이후 유호진 PD가 현장에 직접 등장해 입을 열었다. 그는 “그날 펜션에서 고구마를 구워 먹는 장면이었다. (차태현의 아들) 수찬 군을 위해 직접 고구마를 구워먹게 준비했던 거였다. 근데 내가 방에 들어갈 때마다 고구마가 없어졌다. 두 번 정도는 안 먹으면 안 되냐고 좋게 말했다”고 설명했다.
또 유호진 PD는 “예전에 나영석 PD가 그러지 말라고 하면 안 그러더니, 나한테는 왜 그러나 동갑이라서 그런가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