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아메바컬쳐가 자이언티와 전속 계약을 종료한다.
아메바 컬쳐는 17일“지난 3여년의 시간 동안 함께 했던 자이언티가 2016년 4월 9일부로 아메바컬쳐와 전속계약을 종료하게 됐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그 동안 아메바컬쳐와 자이언티는 단순한 소속사와 소속가수 사이의 관계를 넘어 서로 의지하며 좋은 음악을 만들고 행복한 순간을 함께했다. 그만큼 이별에 대한 아쉬움과 섭섭함이 많이 남아 있다. 다만, 더 넓은 음악적인 활동과 더불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하고 싶다는 자이언티 본인의 의사결정을 존중하여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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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 |
이 외에도 개성 있는 랩핑의 소유자 0CD와 라디, 재즈 힙합 프로듀서로 이름을 알렸던 프라이머리, 방사능이란 이름으로 언더에서 유명세를 떨쳤던 리듬파워, 2011년 ‘클릭 미’(Click ME)로 데뷔했던 자이언티가 합류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힙합 레이블로 자리매김하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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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바 컬쳐에는 자이언티가 아니더라도 수많은 뮤지션이 있다. 하지만 자이언티만큼의 대중적 인기를 가지고 있는지는 미지수다. 크러쉬는 자이언티 보다는 조금 더 인지도를 쌓아야하며 프라이머리는 표절논란이라는 꼬리표를 떼야 하는 숙제를 가지고 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