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가수 겸 뮤지컬배우 리사가 키노33엔터테인먼트 이규창 대표와의 결혼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17일 리사는 “늘 존경할 수 있는 남자와 결혼하겠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런 사람을 만나서 너무 기쁘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규창 대표와는) 원래 알고 지내던 사이 인데 우연히 다시 연락하며 점점 친해졌다”며 “서로 외국에서 자란 성장 환경 덕분에 더 이해되고 통하는 부분이 많아 자연스럽게 인연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결혼 이후 계획에 대해서는 “각자 더 열심히 활동 하며 더 좋은 모습, 또 부부로서도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잘 살겠다”며 “많은 분들의 축하에 깊이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웨딩사진에는 정장을 차려입은 이규창 대표와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리사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리사는 한 손으로 이규창 대표의 넥타이를 꼭 쥐고 있어 웃음을 선사한다.
리사는 뮤지컬 ‘투란도트’ ‘지킬앤하이드’ 등을 통해서 뮤지컬 배우로서 종횡무진 활동해 왔다.
리사의 예비 신랑 이규창 대표는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총괄 프로듀서이자,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미국진출
또한 바이브의 윤민수와 R.Kelly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프로듀싱 했고, 소니픽쳐스 미국 본사의 임원을 10년간 역임한 인재다.
한편, 두 사람은 4월 11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