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후’ 김지원 “띠동갑 진구, 철 없는 소년 같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띠동갑 커플’ 진구 김지원이 나이 차이를 전혀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지원은 16일 서울 강남구 현대 모터 스튜디오에서 열린 KBS2 ‘태양의 후예 기자간담회에서 진구와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실제로는 띠동갑이지만 별로 나이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고 답했다.
그는 “진구 선배님이 연세에 비해 되게 천진난만하시고 소년 같은 면이 있다”며 “내게 맞춰주시려고 일부러 그랬던 건지 모르겠지만 편안하고 즐겁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진구는 이에 “원래 소년 같은 부분 전혀 없다. 굉장히 늙은 사람인데 맞춰준 것”이라며 “지원 씨가 나이대보다 생각 깊어서 그런지 나이 차이는 크게 느끼지 않았다. 귀여운 막내라 현장에서는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전했다.
한편, KBS2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다. 시청률 30%대 돌파를 목전에 두고 매회 화제를 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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