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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배우 김고은이 자신만의 밉상 대처법을 공개했다.
최근 tvN ‘치즈인더트랩’을 마친 김고은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5인의 분노 유발자 중 최고의 밉상으로 다영(김혜지 분)을 뽑았다.
다영은 극중 밉상 5인방 중 한 명으로, 홍설(김고은 분)과 관련된 악성 유언비어를 퍼트리는데 앞장선 인물이다.
이외에도 과제 무임승차하는 선배 김상철(문지윤 분), 스토커 동기 오영곤(지윤호 분) 등 실제 대학 생활에서 빈번히 볼 수 있는 밉상들이 총출동해 홍설을 괴롭혔다.
조곤조곤 말을 하던 김고은도 밉상 얘기가 나오자 “극중 다영이 가장 얄미웠다”며 “이런 여우같은 사람들은 꼭 어딜 가나 한 명씩 있는 것 같다”고 발끈했다.
그는 밉상 5인방과의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부당함 앞에서도 묵묵히 참고 있는 홍설이 답답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다”고 고개를 내저었다.
실제 자신만의 밉상 대처법도 밝혔다. 김고은은 “그런 사람들에게는 웬만하면 안 다가간다”면서도 “하지만 갈등이 발생하면 대화한다. 앞에서 솔직하게 다 얘기를 했으면 했지
한편, 김고은은 5월 개봉하는 영화 ‘계춘할망’에서 비행청소년 혜지 역으로 분해 홍설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계춘할망’은 12년의 과거를 숨긴 채 집으로 돌아온 손녀와 손녀바보 할머니의 이야기를 그렸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