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이 이재윤의 등장으로 반전을 안기며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16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방송한 ‘화려한 유혹’은 전국 기준으로 12.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1.6%를 기록한 지난 14일 방송분보다 1.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앞서 잠시 모습을 비췄던 신은수(최강희 분)의 남편 문선호(이재윤 분)의 정체가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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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형우(주상욱 분)의 추격으로 문선호는 신은수의 앞에도 온전히 모습을 드러냈고, 신은수는 그런 문선호를 보며 오열했다. 7년이나 자신과 딸을 버리고 다른 모습으로 살아간 그에 절망한 것. 더욱이 문선호는 신은수를 인질로 삼는 비열한 모습까지 보였다.
또한 아버지의 죽음 이후 더욱 폭주하는 강일주(차예련 분)와 악행을 멈추지 않는 권수명(김창완 분)이 신은수를 더욱 힘들게 만들면서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한순간도 긴장을 놓치지 않는 ‘화려한 유혹’은 종영을 얼마 남기지 않는 시점에서도 계속 반전을 안기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는 16.2%, KBS2 ‘베이비시터’는 3.1%를 기록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