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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하이가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의 '연애금지령'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하이는 14일 서울 서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하프앨범 '서울라이트'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평범한 연애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YG 엔터테인먼트는 비교적 어린 가수들의 경우, 어느 정도 연령이 되고 연차가 쌓이기 전까지는 공식적으로 연애를 금지하는 사내 관행으로 유명하다. 이제 갓 스무살이 된 이하이에게도 이 '연애금지령'은 물론 유효하다.
이하이는 연애 관련 질문에 "20대가 되면 연애하고 싶다고 꿈꿔왔었는데 사장님(양현석) 허락이 안 떨어져서 뭔가 더 생각해봐야겠다"며 슬쩍 웃었다.
'연애금지령' 하에 있는 시기에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 나타났을 경우엔 어떻게 하겠느냐 묻자 이하이는 "과연 포기할 수 있을까요?"라고 반문하면서도 "아직은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만나지 않겠다는 답으로 정리하겠다"고 재치있게 덧붙였다.
아직 뚜렷한 이상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는 "말이 잘 통하는 사람이면 좋겠다. 또 내가 개그감이 없는 편이라 나를 재미있게 해줄 수 있는 분이면 좋겠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연애하면 꼭 해보고 싶은 건 "오랫동안 통화하기"라고. 이하이는 "그만큼 할 말이 많아야
한편 최근 3년 만에 새 앨범 '서울라이트'를 발매한 이하이는 더블 타이틀곡 '한숨'과 '손잡아 줘요'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psyon@mk.co.kr/사진 YG 엔터테인먼트[ⓒ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