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전성민 기자] 2012년 3월15일 ‘페이스’(Face)로 세상에 자신들을 알린 뉴이스트가 데뷔 4주년을 맞이했다. 데뷔 당시 학생이었던 멤버들은 어느새 의젓한 성인이 됐다. 뉴이스트는 자신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전달할 수 있는 그룹이 됐다.
15일 데뷔 4주년이 된 뉴이스트는 지난 2월17일 네 번째 미니앨범 ‘Q is'를 발표한 후 타이틀곡 ’여왕의 기사‘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5년 차 그룹인 뉴이스트는 네 번째 미니앨범을 통해 한층 성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사진=네번째 미니앨범 커버 |
우선 음악적으로 성장했다. 네 번째 앨범에 백호가 ‘나의 천국’ ‘사실 말야’ 작곡에 참가했고, 리더 JR이 ‘여왕의 기사’ ‘사실 말야’ ‘티격 태격’ 민현이 ‘사실 말야’의 작사에 힘을 보탰다.
이번 앨범의 프로듀서를 맡은 계범주를 중심으로 뉴이스트 멤버들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써내려갔다. 작사 작곡뿐 아니라 안무, 콘셉트 등 많은 부분을 멤버들이 함께 논의해 결정했다.
백호는 “프로듀서님, 멤버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면서, 곡 작업을 했다. 많은 것을 배웠다”고 회상했다. 민현은 “계범주 프로듀서님께서 중심을 잘 잡아주셨다. 멤버들이 자신의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이끌어주셨다”며 “평소에 음악을 들을 때 가사를 유심히 본다”고 설명했다.
다섯 멤버들이 각자 잘하는 것을 해 끌어내 뉴이스트만의 색깔이 담긴 앨범을 만들었다. 20대 청년이 된 그들은 음악적으로뿐만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한층 성숙했다. 외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한 뉴이스트는 국내 팬들에 대한 남다른 마음을 갖고 있다.
백호는 “지금까지 뉴이스트가 있을 수 있었던 것은 팬들의 사랑 덕분이다. 15일이 평일이라 지난 12일 데뷔 4주년 기념으로 작은 팬 미팅을 했다. 조만간 적당한 장소를 잡아서 팬들과 또 한 번 만날 기회를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뉴이스트는 특정한 목표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 단지 가수로서 성장하며, 오래 뉴이스트로 활동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자신들의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전성민 기자 skyblue005@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