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 “이세돌의 감각 갖추기 위해 16만 기보 축적”

[MBN스타 김윤아 기자] 알파고는 어떻게 작동할까.

14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MBC 다큐스페셜’에서는 ‘세기의 대결 이세돌vs알파고’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세돌은 “바둑을 원체 많이 둬, 상황에 대해 감각이 있다”고 말했다.

↑ 사진=MBC다큐스페셜 캡처

‘MBC 다큐스페셜’ 성우는 “이세돌이 말하는 감각, 직관력을 갖추기 위해 알파고는 기보 16만 건을 인식했다. 이후 알파고는 신경망 회로를 가동한다”며 “알파고의 정책망은 경우의 수를 찾는다. 이는 인간의 직관력과 같다. 그리고 가치망에서 승리를 할 확률이 가장 높은 수를 찾는다”고 알파고의 체계를 설명했다.

데미스 알파고 개발사 CEO는 “신경망은 상황을 파악하는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