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배우 유인영이 항상 짝사랑이나 악녀로 등장하다 두 남자의 사랑을 받는 역할로 등장해 행복하다고 말했다.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는 MBC 새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유인영은 “이렇게까지 누군가에 사랑을 받는 게 처음이다. 들어가기 전부터 행복하고 좋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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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현지 기자 |
그는 “현장에서 짝사랑을 하거나 누군가를 좋아하고 미워할 때에는 많이 외롭다. 지금은 두 남자에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에 현장 자체도 굉장히 즐겁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유인영은 “언제까지 이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오래오래 이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사랑받는 역할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인영은 차지원의 첫사랑이자 민선재(김강우 분)와 결혼하는 윤마리 역을 맡았다. 차지원과 민선재의 사랑을 한 몸에 받지만 죽은 줄 알았던 차지원이 살아 돌아오면서 갈등을 겪는 인물이다.
한편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오는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주인공 차지원(이진욱 분)과 김스완(문채원 분)의 사랑과 복수, 인생을 그린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