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이자 가수인 박정아가 드디어 오는 5월15일 프로골퍼 전상우와 결혼식을 올린다. 벌써 데뷔한 지 15년이 넘은 그가 여러 가지 우여곡절을 겪으며 지금의 자리까지 왔고, 행복한 미래를 위해 반려자를 찾아 결혼을 이루는 것이다.
최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했던 박정아는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당시 MC 김성주는 “(박정아가) 갑상선함 수술을 받았다고 하더라”라고 근황을 알렸다.
이후 박정아는 인터뷰를 통해 “연기를 열심히 해야지 하고 마음먹었을 때였는데, 목소리가 안 나오니까 걱정을 했었다”며 “현실부정도 했었고 억지로 노래를 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이 자리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자체가 정말 행복해서 울컥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
↑ 사진=MBN스타 DB |
이렇듯 투병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팬들의 걱정을 샀던 박정아가. 이번에는 반대로 축하의 인사를 받고 있다.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1년5개월간 진지하게 만나왔던 전상우 선수와 백년가약을 맺게 된 것. 열애설 이후에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관심이 쏠
박정아는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당시 “교제를 하는 동안 예비 신랑으로부터 깊은 사랑과 무한한 신뢰를 받은 덕분에 일에 매진할 수 있었다”고 말한 바 있다. 그간 마음고생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을 박정아가, 결혼을 통해 앞으로 행복한 나날을 맞이하길 바라본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