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중국판 ‘나는 가수다’ 경연이 종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가수 황치열이 가왕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황치열은 지난 11일 오후 10시(현지시간) 방송된 중국 후난위성TV '나는 가수다 시즌4(我是歌手4)'에서 아홉 번째 경연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황치열은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을 열창, 폭발적인 고음과 애절한 감성을 앞세워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결과는 다소 아쉬웠다. 지난 주 1위에 못미치는 4위, 하지만 상위권에 오르며 가왕의 가능성을 높였다. 이미 두 차례나 1위에 올랐던터라 가왕
시즌3에서는 더원이 외국인 가수로 유일하게 가왕전에 올랐지만 아쉽게 3위에 그쳤다. 이에 황치열이 외국인 가수로서 가왕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황치열은 중국 최대 SNS 웨이보 415만 팔로워를 돌파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