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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뇌수막염으로 입원했던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혜리가 퇴원했다.
11일 걸스데이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측은 “뇌수막염으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혜리의 건강 상태가 많이 호전돼 지난 10일 오후 퇴원했다”고 밝혔다.
앞서 혜리는 고열과 머리 통증으로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이후 뇌수막염 진단을 받고 입원, 모든 스케줄을 전면 취소하고 건강 회복에 집중했다.
소속사는 “혜리가 집에서 약물로 치료해도 좋다는 의사의 판단에 따라 퇴원했다”며 “혜리는 앞으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건강 회복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건강이 회복되기 전까지 스케줄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혜리는 소속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덕분에 정말 큰 힘이 되었다. 빨리 건강을 회복해서 감사한 마음을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혜리는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속 깊고 정 많은 여주인공 성덕선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