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이선희가 ‘판타스틱 듀오’ 첫 번째 가수로 나선다.
10일 SBS ‘내 손에 가수-판타스틱 듀오(이하 판타스틱 듀오)’ 측은 첫 번째 라인업 가수로 ‘국민가수’ 이선희가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선희는 지난 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녹음실에서 히트곡 ‘그 중에 그대를 만나’를 듀엣 버전으로 녹음하고, 간단한 사전 녹화를 마쳤다.
이날 진행된 녹화에서 이선희는 자신의 가창력이 가장 빛나는 주요 후렴구 및 하이라이트 부분을 팬들에게 양보하는 남다른 배려심으로 ‘국민가수’의 품격을 과시했다.
연출을 맡은 김영욱PD는 “소녀같은 외모, 여전한 실력, 팬들을 위해 배려하는 모습까지 과연 국민가수 이선희다웠다. 특히 녹음을 NG 없이 한 번에 마쳤는데, 음원을 틀어놓은 줄 알았다”고 녹화 소감을 전
이선희가 녹음한 듀엣 버전은 11일 ‘판타스틱 듀오’ 참가자 응모 공식 지정 앱인 에브리싱을 통해 공개되며, 시청자들은 누구나 에브리싱을 통해 이선희와 듀엣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한편, ‘판타스틱 듀오’는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5′ 후속으로 오는 4월 17일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