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MBC ‘해를 품은 달’ ‘킬미, 힐미’를 집필한 진수완 작가가 CJ E&M과 작품 계약을 맺었다.
9일 오후 CJ E&M 한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진수완 작가가 CJ E&M과 드라마 계약을 했다. 아직 작품 편성 시기나 소재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진수완 작가는 드라마 ‘경성스캔들’ ‘해를 품은 달’ ‘킬미 힐미’ 등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스타 작가 반열에 올랐다. 진 작가의 신작이 CJ E&M 채널에서 방영될 것이란 소식에 많은 시청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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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KBS2 ‘태양의 후예’를 집필한 김은숙 작가 또한 CJ E&M과 작품 계약을 맺고 차기작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스타작가들이 속속 CJ E&M 채널로 몰리는 기현상이 발생한 셈이다.
올해 개국 10주년을 맞은 tvN을 계열사로 가진 CJ E&M은 스타작가와 PD들을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꾸준히 보였다. tvN의 ‘예능 중심’ 나영석과 ‘응팔’ 신드롬의 주인공 신원호 PD, ‘시그널’ 김원석 PD가 모두 KBS 출신이며, 이우정 작가 등도 지상파 작품을 주로 해왔다.
진수완 작가까지 CJ E&M 행을 택하면서 새로운 작품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