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에서 유준상과 신하균이 카리스마 맞대결을 펼쳤다.
7일 오후 방송된 ‘피리부는 사나이’에서는 필리핀 테러집단에서 인질들을 구하고 돌아온 내고시에이터 주성찬(신하균 분)과 윤희성(유준상 분)의 기싸움이 벌어졌다.
이날 주성찬은 인질들 중 한 명의 희생자를 내고 귀국했다. 그 한 명의 희생자는 풍토병으로 죽은 것으로 처리됐지만 결국 테러집단의 총탄에 희생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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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피리부는 사나이 방송 캡처 |
주성찬은 모두의 환호를 받으며 돌아왔지만 그 가운데에서 기자 윤희성은 의문을 가졌다. 그는 기자간담회에서 주성찬에 “몸값은 얼마나 지불했냐. 다섯 명의 몸값이 어마어마하다고 들었는데 그럼 다 지불하지 못한 거냐”고 물었다.
이를 들은 주성찬은 “몸값을 다 달라는 건 그들에게 쉬운 비즈니스가 된다. 그래서 나는 그것을 터프한 비즈니스로 변환시켰다. 한 명의 목숨 정도는 담보가 돼야 했고 내가 그게 될 수 있었다. 그 분도 구하지 못한 것은 내가 신이 아니기 때문이다. 죄송하다”고 말하며 최선을 다했음을 알렸다.
하지만 윤희성은 이에 수긍하지 않았다. 사람들이 주성찬에 “정말 멋지다”고 감탄할 때 윤희성은 그에 “그 사과, 진심이냐”고 물었다. 주성찬과 윤희성은 맞대결을 펼치며 앞으로 대립관계를 펼칠 것으로 보여 긴장감을 조성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