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지인 2명 사기혐의로 고소 “빌려준 2억 못 받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박미선이 지인 2명을 사기혐의로 고소했다.
지난 3일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이철희 부장검사)는 박미선이 사기 혐의로 지인인 정모 씨(45)와 홍모 씨(41·여)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씨와 홍씨는 지난 2013년 4월 2부 이자(월 400만원)를 지급하고 1년 뒤에 갚겠다며 박씨로부터 2억 원을 빌렸지만 변제기간인 1년이 지난 뒤에도 돈을 갚지 않아 고소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강남 경찰서는 피고소인 조사가 끝나는 대로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박미선의 남편 이봉원은 최근 방송을 통해 사업 실패 경험을 털어 놓으며 “자금을 끌어 모을 데가 없어 빚을 갚자는 생각으로 방송은 물론 야간업소, 행사 등을 했다. 10년간 일해 작년에 드디어 모두 청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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