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령이 ‘미세스캅2’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성령은 4일 오후 SBS 목동 사옥에서 진행된 새 주말극 ‘미세스캅2’ 제작보고회에서 “전작을 워낙 즐겁게 봤고, 캐릭터나 작품성으로 봤을 때 정말 매력적이었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수사물 속에서 ‘아줌마 형사’라는 캐릭터의 정체성을 어떻게 살릴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작보다 더 아줌마 경찰으로서의 모습이 더 잘 드러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아줌마가 아닌 아줌마 경찰로서 보여주는 부분들이 많다. 가족 내 엄마, 아내로서 억척스러운 내면적 내공이 숨겨져 있는 캐릭터”라며 “수사물이라는 틀 안에서 최대한 그런 부분들이 살아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보여지는 부분 외에 내면에 아픔과 갈등이 공존하는 캐릭터”라고 덧붙였다.
김민종은 이에 “전 시즌 김희애씨와 김성령씨를 모두 경험해 본 결과 실제로도, 극중 캐릭터도 이번 시즌이 훨씬 쎄다”면서 “화통한 매력을 느끼실 수 있
한편, ‘미세스캅2’는 전 시즌 ‘미세스캅’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막강한 경찰 아줌마의 이야기다. 전작보다 특색있는 캐릭터들이 더해져 극적인 재미와 함께 수사극으로서의 짜릿한 긴장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성령 김민종 임슬옹 손담비 등이 출연한다. 오는 5일 첫 방송.
kiki2022@mk.co.kr/사진 유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