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태양의 후예’가 드라마 인기를 넘어 OST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3일 공개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다비치의 ‘이 사랑’이 멜론 일간 차트 6위에 올랐다. 멜론 뿐 아니라 지니뮤직, 엠넷뮤직,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원차트에서도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다비치가 부른 ‘이 사랑’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20인조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가 돋보이는 발라드로 호소력 짙은 다비치의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이 곡은 극 중에서 신분의 벽에 막혀 이별한 진구와 김지원의 테마곡으로 쓰였다.
↑ ‘태양의 후예’, 시청률만 오르나?…OST까지 덩달아 차트 상승세 |
무엇보다 ‘이 사랑’ 외에도 ‘태양의 후예’ OST는 모두 음원차트 상윈권을 장악하고 있다. 윤미래의 ‘어웨이즈’(ALWAYS)는 3일 멜론 일간차트 5위, 첸과 펀치가 부른 ‘에브리타임’(Everytime)은 3위에 올라있다. OST가 드라마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걸 증명하고 있다.
가장 먼저 공개됐던 윤미래의 ‘어웨이즈’(ALWAYS)는 로코베리가 작곡한 곡으로 OST의 여왕 윤미래가 만나 ‘태양의 후예의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하고 있다.
가장 뜨거운 화력을 자랑하는 ‘에브리타임’은 사랑에 빠진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노래로 알콩달콩 설레는 가사가 돋보이는 곡으로 첸과 펀치의 달달한 보이스가 묘한 조화를 이룬다. 봄에 듣기 좋은 로맨틱한 곡으로 완성돼 음원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태양의 후예’가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24.1%(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분위기에 딱 맞아 떨어지는 OST가 이런 상승세에 불을 지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추후 발표될 ‘태양의 후예’ OST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