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이경이 취객과 만나 술 한잔 마셨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닮은꼴 연예인들이 모인 '힝 속았지' 특집으로 개그우먼 이세영, 배우 이이경 동현배, 걸그룹 트와이스 나연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이경은 “제가 어느 날 술을 마시고 집에 가던 길이었다. 어떤 남자분이 술에 취해서 8차선 도로에 쓰러져 있었다. 다들 보고만 있었다. 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며 본인의 넓은 오지랖으로 빚어진 에피소드를 꺼냈다.
“그 분을 도로 밖으로 데려오려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한 이이경은 “취한 상태라 저를 밀어내고 도망쳤다”며 “그걸 본 분들이 제가 그 취객을 괴롭힌다고 생각해서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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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디오스타’ 이이경 “취객과 실랑이하다 경찰서行…오해 풀고 술 한 잔 더” |
이에 MC들은 “그 분도 함께 술을 마실 상대를 찾기 위했떤 거 아니냐”고 받아치면서 다시 한 번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