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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 이진욱 조정석이 출연하는 영화 '시간이탈자'가 4월 개봉한다.
3일 공개된 '시간이탈자' 감성추적 포스터 2종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1983년의 윤정과 2015년의 소은 역을 동시에 연기한 임수정 모습과 함께 '1983년 오늘, 그녀가 죽는다'는 문구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나를 지켜줘'라는 대사 역시 위기에 처한 주인공의 절박한 표정과 어우러져 그녀에게 닥칠 운명을 예고한다.
'서로 다른 시대 하나의 살인사건, 반드시 그녀를 구해야 한다'는 문구가 돋보이는 다른 포스터는 1983년의 지환(조정석)과 2015년의 건우(이진욱) 두 남자의 간절한 사
'시간이탈자'는 결혼을 앞둔 1983년의 남자(조정석)와 강력계 형사인 2015년의 남자(이진욱)가 우연히 서로의 꿈을 통해 사랑하는 여자(임수정)의 죽음을 목격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간절한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은 감성추적 스릴러다.
'클래식' '엽기적인 그녀' 곽재용 감독의 신작이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