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영화 ‘포레스트: 죽음의 숲’의 메인 예고편이 베일을 벗었다.
배급사 UPI코리아는 CNN이 ‘전세계에서 가장 소름 끼치는 장소’ 중 한 곳으로 선정된 일본 후지산 속 ‘자살의 숲’ 아오키가하라를 다룬 충격 실화 공포 ‘포레스트: 죽음의 숲’이 공포의 실체를 마주하는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오는 31일 국내 개봉을 확정한 충격 실화 공포 ‘포레스트: 죽음의 숲’이 공포의 시작을 알리는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포레스트: 죽음의 숲’은 ‘자살의 숲’이라 불리는 곳에서 실종된 쌍둥이 동생 제스를 찾기 위해 입산금지구역 아오키가하라 숲에 들어간 새라가 숲 속에서 길을 잃고 마주하는 공포를 그린 공포 스릴러.
이번에 공개된 ‘포레스트: 죽음의 숲’ 메인예고편은 일란성 쌍둥이 새라와 제스의 어린 시절 모습이 담긴 사진으로 시작되며 궁금증을 유발한다. 동생 제스에게 안 좋은 일이 생겼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직감한 새라는 제스가 아오키가하라에서 실종되었다는 전화를 받는다.
동생이 살아있음을 확신하고 서둘러 일본으로 향하는 새라의 모습은 그녀를 향해 서서히 조여 오는 공포의 시작을 알린다. 현지인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홀로 입산을 강행하려는 새라 앞에 우연히 저널리스트 에이든이 나타나고, 현지 가이드 미치의 도움으로 이들은 함께 숲으로 들어가게 된다. ‘해가 지기 전에 숲을 떠나야 한다’는 가이드의 경고를 무시한 채 동생을 찾기 위해 숲에 남은 새라는 상상조차 못했던 끔찍한 공포를 마주하며 보는 이들에게도 극한의 공포를 선사한다.
나침반조차 작동하지 않는 빽빽한 숲에서 길을 잃고 자신도 모르게 점점 숲 속 깊이 빠져 들어가는 새라 뒤로 보이는 백골의 모습은 등골을 서늘하게 만들며 과연 숲에서 보이는 것들이 진짜인지, 새라의 망상인지 보는 이들의 혼란을 가중시킨다. 여기에 알 수 없는 공포의 실체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는 예고편이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만들며 웰메이드 공포 스릴러로써의 기대감을 높인다.
CNN이 ‘전세계에서 가장 소름 끼치는 장소’로 선정한 ‘아오키가하라’에서 벌어지는 충격 실화를 바탕으로 한 ‘포레스트: 죽음의 숲’은 실제 아오키가하라 숲 내에서 촬영을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 영화 촬영 중 공포를 느낀 현지 가이드가 안내를 거부하는 바람에 제작 일정이 연기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오키가하라를 둘러싼 공포의 실체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한편 소름 끼치도록 무서운 실화를 바탕으로 한 공포 스릴러 ‘더 포레스트: 죽음의 숲’은 오는 31일 개봉하여 독특한 체감형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