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최고의 연인’ 곽희성이 강민경에게 고백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최고의 연인’ 59회에는 아름(강민경 분)에게 속내를 드러내는 강호(곽희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호는 아름을 데리고 레스토랑에 갔다. 아름은 “배가 고파서 먹었지만 사실 부담스럽다”라고 불편함을 드러냈고 강호는 “나 역시 아름씨와 이런 시간 갖는 것 쉽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 사진=최고의 연인 |
이어 강호는 자신이 어린 시절 부모를 여의고, 백만석(정한현 분)을 본 뒤 그의 서늘한 눈빛 잊을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아름은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고 말했고, 강호는 “집에서는 세란이(김유미 분)와 내가 잘 되길 바란다. 나한테 야심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후계자 욕심 있었고”라고 자신의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강호는 “난 세란이 포기했다. 이것은 아버지와 등 돌리겠다는 선전포고다. 난 이 세상을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 갈림길에 서 있다”고 덧붙였고, 아름은 “왜 나한테 이런 소리를 하는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강호는 이에 “그 누구에게도 안 한 말이다. 아름씨에게 내 모든 것을 걸었다. 고백하는 이 자리까지 고민 많았다. 장난도 아니고 즉흥적인 감정 아니다”라며 “모든 것을 잃는다고 해도 아름 씨를 놓칠 수 없다. 아름씨가 전부”라고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