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폭력으로 경찰 조사를 받던 모여배우가 스폰서 관계를 실토해 뒷말이 무성하다.
서울 강남경찰서 역삼지구대에 따르면 지난 달 16일 오전 5시께 배우인 A씨는 남자친구이자 대부업체 대표 B씨(39)에게 폭행과 흉기로 위협받고 있다고 경찰 출동을 요청했다.
A씨가 B씨의 휴대전화를 보다 음란영상이 나오자 싸움이 시작됐고 폭행으로까지 이어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에 대해 “스폰서 관계”라고 답했고, “B씨와 1년 정도 만났고 그동안 수억 원을 받았다
하지만 A씨와 B씨가 합의함에 따라 B씨는 불구속 상태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지난 달 26일 A씨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해당 여배우는 한 차례 국제영화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공중파와 케이블 채널 드라마에도 출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