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캐롤’이 30만 관객을 돌파했다.
1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캐롤’이 오전 8시 30분을 기준으로 누적관객 30만655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캐롤’은 개봉 6일만에 10만 명 관객 돌파, 11일 만에 20만 명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개봉 27일 만에 30만 명 관객을 돌파하며 새해 첫 아트버스터다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 사진=캐롤 스틸 |
‘캐롤’은 인생에 단 한 번 오직 그 사람만 보이는 순간, 모든 것을 내던질 수 있는 사랑을 만난 두 여인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 드라마이다.
청소년관람불가의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관객의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꾸준한 흥행을 잇고 있는 중이다. 특히 8.6점대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토드 헤인즈 감독의 연출력과 케이트 블란쳇, 루니 마라의 섬세하고도 드라마틱한 열연, 1950년대를 완벽히 재현한 아름다운 프로덕션 등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요소가 재관람 신드롬을 일으켰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