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해어화’가 제97주년 3.1절을 맞아 ‘조선의 마음’에 얽힌 스토리를 공개했다.
1일 ‘해어화’ 측은 3.1절을 맞아 ‘해어화’ 속 당대 최고의 작곡가 윤우 역을 맡은 유연석이 민중의 고통을 어루만지기 위해 작곡하는 노래 ‘조선의 마음’에 스토리를 전했다.
당대 최고의 작곡가 윤우의 꿈은 민중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시대의 아리랑, ‘조선의 마음’을 만드는 것이었다. 윤우는 1943년 비운의 시대에 고통 받는 민중을 위한 노래를 만든다. 그 과정에서 마음을 울리는 단 하나의 목소리를 찾고, 가수를 꿈꾸는 마지막 기생 소율(한효주 분)과 마음을 울리는 목소리의 연희(천우희 분)와의 운명적 만남이 펼쳐진다.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이처럼 윤우가 미치도록 만들고 싶은 노래이자, 소율과 연희가 미치도록 부르고 싶은 그 노래 ‘조선의 마음’은 1943년 민중의 마음뿐만 아니라 스크린을 통해 현재 관객들의 마음에도 역사의 아픔을 고스란히 느껴지게 하며 감동을 안겨줄 예정이다.
한편, ‘해어화’란 '말을 이해하는 꽃'이라는 뜻으로, 기생이자 예인을 일컫는 말이다. 영화 ‘해어화’는 1943년 비운의 시대, 최고의 가수를 꿈꿨던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4월13일 개봉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