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조정래 감독이 영화 ‘귀향’의 100만 관객 돌파 소감을 밝혔다.
조정래 감독은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100만 관객 돌파) 굉장히 감격스럽다. 전혀 예상치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건 사람이 하는 일이 역시 아니었구나 싶었다. 만들어진 것도 기적이고, 배급된 것도 기적이었다. 심지어 개봉관 이 열렸다고 했을 때도 기적이라 생각했다.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귀향’은 각본과 연출, 제작을 맡은 조정래 감독이 지난 2002년 나눔의 집(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 봉사활동을 통해 만나게 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강일출 할머니의 실화를 배경으로 써 내려 간 이야기이다.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라는 기적을 이루어낸 이 영화는 개봉 당시부터 100만 관객 돌파까지, 시민들의 자발적인 움직임과 폭발적인 관심이 관람 열풍으로 이어져 감동을 더해왔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