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치즈인더트랩’에서 배우 문지윤이 박해진에게 진지한 충고와 사과를 했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tvN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에서는 상철(문지윤 분)이 유정(박해진 분)과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팽팽한 대립을 보인 가운데, 상철은 마땅찮은 시선으로 보다가 “태랑 하청 받게 됐다고 엄청 좋아하더라. 그 대가로 네가 나 붙여준 거야? 맞지?”라며 말했다.
↑ 사진=치즈인더트랩 캡처 |
이어 “너 진짜 끝까지 사람 바보 취급하지? 그 짓을 해놓고 이제 와서 나도 내가 잘한 거 없다는 거 알아. 근데 내가 지금 너한테 고맙단 얘긴 차마 못하겠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에 유정은 “할 말 다 끝나신 거죠?”라며 돌아서려 했고, 상철은 “너도 참 힘들게 산다”라며 돌아가려던 유정을 붙잡듯 말을 꺼냈다.
그러자 상철은 “넌 사람들이 모를 거라고 생각하지? 넌 잘 감추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네가 진짜 속으론 다른 사람들 어떻게 보는지, 어떻게 판단하는지. 네가 진짜 속내를 내색하지 않는 것도 말하지 않는다는 것도 다 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니까 무조건 벽치고 깔아보진 말라고. 그 중엔 그냥 네가 좋아서 진심으로 친해지고 싶어 했던 놈들도 있었을 테니까”라며 “이젠 너랑 나랑 볼일 없겠지. 그동안 미안했다”라고 덧붙였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