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개그맨 윤정수가 한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개그우먼 김숙과의 사이를 언급했다.
최근 인터뷰를 위해 만난 개그맨 윤정수는 실제 연애 스타일에 대한 질문에 “꾸준히 많이 만난 편”이라고 답하며 “여자에 집착하는 법은 없다. 과거 ‘천생연분’이란 프로그램에서 ‘한 명이 걸릴 때까지’ 만났는데 비슷한가”라고 웃음을 지었다.
그는 “마음에 맞는 여자를 만나게 되면 정말 다 퍼준다. 내가 돈이 없어도 퍼주는 스타일”이라고 말하며 “최근 내가 김숙의 돈을 보고 좋아한단 말이 있더라. 난 내가 좋으면 다 퍼준다. 방송 일을 할 때에도 돈을 쫓은 적은 한 번도 없다. 그냥 그런 이야기를 보면 웃고 만다”고 말하며 오해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당부했다.
또한 윤정수는 “김숙이 왜 날 좋아할 거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고 너털웃음을 지으며 “나와 김숙은 서로 이상형이 아주 다르다. 처음부터 ‘내 스타일 아냐’라고 시작했다. 하지만 걱정되는 건, 한 여자를 계속 만나다보면 마음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향후 일은 모르는 것이라고 말해 묘한 여운을 남겼다.
한편, 윤정수는 최근 ‘님과 함께2’에 김숙과 가상 부부 활약을 펼치며 대세로 자리매김했고, ‘나를 돌아봐’ ‘판타스틱 듀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그는 MBC ‘진짜 사나이’의 촬영을 마치고 돌아와 조만간 방송을 앞두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