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룸’의 배우 브리 라슨이 여우주연상을 받은 가운데, 영화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 ’룸’은 7년간의 감금으로 모든 것을 잃고 아들을 얻은 24살의 엄마 조이와 작은방 한 칸이 세상의 전부였던 5살 아이 잭이 펼치는 진짜 세상을 향한 탈출을 그린 감동 실화 드라마다.
’룸’이 호평을 받는 가장 이유는 브리 라슨의 섬세한 연기력 덕분이다. 브리 라슨은 ’룸’에서 일곱 살 때 한 남자에게 납치되어 7년이라는 시간 동안 감금된 조이 역할을 맡았다. 조이는 지옥 같은 나날을 살아 가던 중 작은 방 안에서 아이 잭을 낳게 됐고,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아이를 키워낸다.
↑ ‘룸’ 브리 라슨, 연기 위해 스스로 관계 단절…온전하게 작품에 몰입하다 |
’룸’ 각색가이자 동명 소설의 원작자인 엠마 도노휴는 "브리 라슨을 보면서 경탄했다. 아름다운 순간과 어두운 순간으로 이어지는 감정의 폭을 다 연기해 낸다"고 극찬했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